<금융경제동향>주4일제 담론지형과 주요 쟁점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생산성
2024-11-05
<금융경제동향>주4일제 담론지형과 주요 쟁점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생산성
Mon - Fri AM 09:00 - 18:00
Sat.Sun.Red-Day Off
사단법인 금융경제연구소
주소ㅣ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17, 9층(다동, 동아빌딩)
Telㅣ 02-6952-8688
Faxㅣ 02-6952-8700
E-mailㅣfei@fei.or.kr
Copyright ⓒ 2023 Finaacial Economy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
제 2024-16호(통권 136호)
작성자: 김수민(thesoominkim@gmail.com)
요약
전 세계적으로 노동시장은 AI 기술의 발전, 경제적 불확실성, 인구학적 요인 등으 로 인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그에 따라 ‘주4일 근무제’ 논의가 곳곳에서 확 산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AI 기술의 발전은 일자리의 변화와 고용 불안정을 초래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업 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를 기업 전반에 적용하여 직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 는 것은 물론 ‘주4일 근무제’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해외 기업에서 관찰된다. 즉, 기업 경영진은 노동 복지의 증진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유효한 수단으로서 주4일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 효과는 병원, 경찰서, IT 회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의 실험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이렇듯 경영계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 응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적자원 관리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생산성 및 기업성과 제고를 위한 경영전략 차원에서 주4일제는 수용 가능한 수단으로 인식 되기 시작했으나, 모든 업종에서 주4일제의 일괄적 채택 또는 법제화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시간 단축이 시대적 과제라고 할 때 전면 적용을 장기적 목표로 설정하고 단 계적, 선별적인 접근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장시간 노동 업종이나 중대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업종을 우선 선별해 업종의 특성에 적합한 방식으로 노사가 합의하는 시범사업을 수행하여 근로시간 단축의 긍정적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주4일제 근무제의 사회적 공감대를 점차적으로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